• ▲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송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산하에 해외 인증이 가능한 이 센터를 구축했다. 직원들이 인증서비스를 시작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송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산하에 해외 인증이 가능한 이 센터를 구축했다. 직원들이 인증서비스를 시작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에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수출을 위한 해외 인증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앞으로 이 센터에서 공인 성적서를 받은 기업은 유럽·영국·미국으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을 수출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을 수출하려면 유럽 인증기관을 방문해 인증을 받아야 하는 등  부담이 컸다.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송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산하에 해외 인증이 가능한 이 센터를 구축했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해외 인증 취득은 수출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이라며 "이번 인증은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