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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교량·강구조·콘크리트 등 3개 전문학회가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 G타워에서 ㈔한국강구조학회·㈔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한국콘크리트학회 등과 ‘제3연륙교 건설사업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을 비롯 유동호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장, 김지상 한국콘크리트학회장, 심형보 한국강구조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 지원 및 정책 자문 △효율적인 유지 관리 및 운영 방안 자문 △주요 기술 관련 홍보 협력 등 제3연륙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국내 최장 경간(280m)의 곡선 사장교와 국내 최대 높이(180m) 강재 주탑으로 건설되는 국내 최초 시공 사례인 제3연륙교 건설에 교량 관련 기술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국내 건설분야 최고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은 제3연륙교 건설의 기술 시너지 효과 창출, 제3연륙교의 품질 향상 등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