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기술 개발 촉진
  • ▲ 인천시의회는 지난 16일‘국립 인천 해양대 설립 촉구 결의안’를 통과시켰다.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 제공
    ▲ 인천시의회는 지난 16일‘국립 인천 해양대 설립 촉구 결의안’를 통과시켰다.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에 ‘국립인천해양대 설립 촉구 결의안’이 인천시의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16일 김용희(국힘·연수2) 의원 주도로 40명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한 ‘국립인천해양대 설립 촉구 결의안’ 이 해당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결의안에 따르면, 국립인천해양대 설립은 해양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촉진해 인천을 해양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인천해양대 설립 촉구 결의안’은 오는 20일 인천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되면 대통령실·국회·교육부·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인천시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결의한을 대표발의한 김용희 의원은 “인천은 168개의 섬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 해양도시로, 인천항은 세계 10위권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자랑하며 국내 해상무역량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며 “인천 신항과 인천국제공항의 연계로 국제 물류가 증가하면서 해양 및 항만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인천은 이러한 해양산업의 중심지임에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이 없어 해양산업의 체계적 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