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기술 개발 촉진
-
인천에 ‘국립인천해양대 설립 촉구 결의안’이 인천시의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인천시의회는 지난 16일 김용희(국힘·연수2) 의원 주도로 40명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한 ‘국립인천해양대 설립 촉구 결의안’ 이 해당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결의안에 따르면, 국립인천해양대 설립은 해양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촉진해 인천을 해양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인천해양대 설립 촉구 결의안’은 오는 20일 인천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되면 대통령실·국회·교육부·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인천시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결의한을 대표발의한 김용희 의원은 “인천은 168개의 섬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 해양도시로, 인천항은 세계 10위권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자랑하며 국내 해상무역량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며 “인천 신항과 인천국제공항의 연계로 국제 물류가 증가하면서 해양 및 항만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인천은 이러한 해양산업의 중심지임에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이 없어 해양산업의 체계적 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