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계양구 갈현동에 들어서는 시립 노인요양원이 21일 착공식을 가졌다. 시립 노인요양원 조감도. ⓒ인천시 제공
    ▲ 인천시 계양구 갈현동에 들어서는 시립 노인요양원이 21일 착공식을 가졌다. 시립 노인요양원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 계양구에 치매 환자 돌봄과 치료를 전담하는 공립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21일 인천 계양구 갈현동에 건립되는 시립 노인요양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원은 22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000㎡ 규모로 202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요양원은 96병상 규모의 치매 전담실을 갖추고 치매 환자 돌봄·치료를 맡게 된다.

    인천시는 치매 전담 요양원이 가동되면 현재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주간보호센터·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함께 통합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올 하반기 서구에도 치매 전담 종합요양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유병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 환자 돌봄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