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도국제도시에 의약·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시설인 'K-바이오 랩허브'가 2027년말까지 들어선다. ⓒ인천경제청 제공
    ▲ 송도국제도시에 의약·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시설인 'K-바이오 랩허브'가 2027년말까지 들어선다. ⓒ인천경제청 제공
    송도국제도시에 의약·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시설인 'K-바이오 랩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건축공사를 맡아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바이오 랩 허브는 2027년 말까지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건축비 9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만599㎡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에는 창업기업 육성시설을 비롯해 첨단 장비를 갖춘 연구실과 각종 커뮤니티 등이 들어선다.

    K-바이오 랩 허브는 의약·바이오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과 같은 세계적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7일부터 참가 등록을 받은 뒤 다음달 응모작 접수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연구시설의 특수성과 예술성이 공존하는 최적의 설계를 도출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