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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다른 지역에서 인천으로 전입하는 청년 1인가구 1000명에게 ‘환영 상자’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환영 상자’는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인천시의 청년정책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기본으로, 공구 세트와 생필품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전입한 198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청년 1인가구다.올 상반기 접수는 6월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 하반기 접수는 오는 11월1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다.인천시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가운데 상·하반기 각 500명씩 무작위로 추첨해 환영 상자를 주소지로 배송할 예정이다. 상반기 미신청자와 낙첨자는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타 시·도에서 인천으로 전입한(20~39세) 인구는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타 시·도에서 인천으로 온 청년들이 인천시의 청년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