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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6월1일 제2경인고속도로 인근 지역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교통 안전을 위해 인천 기점부에 매설된 노후 상수관을 전면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에 매설된 상수도관은 1982년부터 42년간 미추홀구 아암대로 주변 및 학익동 자동차정비단지에 수돗물을 공급해왔다. 그러나 최근 상수관이 노후하면서 잦은 누수 및 흐린 물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인천상수도본부는 7월까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 아암대로 낙섬사거리 방면 도로에 매설된 노후 수도관(구경 400㎜) 1015m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6월1일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에 매설된 노후 수도관(길이 50m)을 교체해 누수, 도로 침하 등 잠재적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인천상수도본부는 교체 공사로 인해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입로의 부분통제가 불가피하지만,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오후 10시 이후에 공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김인수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한 상수관으로 깨끗한 물 공급의 어려움과 교통 위험이 잠재해 있어 전면 교체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