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이 인천시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이 인천시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6월1일 제2경인고속도로 인근 지역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교통 안전을 위해 인천 기점부에 매설된 노후 상수관을 전면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에 매설된 상수도관은 1982년부터 42년간 미추홀구 아암대로 주변 및 학익동 자동차정비단지에 수돗물을 공급해왔다. 그러나 최근 상수관이 노후하면서 잦은 누수 및 흐린 물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인천상수도본부는 7월까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 아암대로 낙섬사거리 방면 도로에 매설된 노후 수도관(구경 400㎜) 1015m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6월1일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에 매설된 노후 수도관(길이 50m)을 교체해 누수, 도로 침하 등 잠재적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인천상수도본부는 교체 공사로 인해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입로의 부분통제가 불가피하지만,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오후 10시 이후에 공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한 상수관으로 깨끗한 물 공급의 어려움과 교통 위험이 잠재해 있어 전면 교체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