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6월 8~9일과 10월 19~20일 총 2회 열려
  • ▲ 인천국제공항 가족 이용객이 인천공항 여행자센터에 걸려 있는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홍보 포스터를 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 인천국제공항 가족 이용객이 인천공항 여행자센터에 걸려 있는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홍보 포스터를 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의 의미를 전달하는 지역상생형 야간축제인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8일~9일, 10월 19일~20일  2회, 4일간 인천 중구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펼져진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지난 3년(2021~2023) 연속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 및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으로도 선정돼 2025년부터 3년간 국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로 개최하는 야행 프린지(Fringe)와 개항장 주민을 소개하는 사진전시회를 선보인다. 

    또한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 여행자센터(Tourist Center)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행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기후문해력을 익히는 플로깅(환경정화 활동), 에코프렌즈(대중교통 이용), 에코스테이션(재활용품 활용 작품활동)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야행 행사장에 도착하고 친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에코프렌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 스탬프투어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아트플리마켓 △야간불빛조형물 등 8야(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9년차인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지역의 핵심관광자원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전달 뿐만이 아니라, 주민참여 기반의 지역상생형 축제로 지속성장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