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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남동형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남동구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첫 지자체 대상 공모인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870만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장애인이 평생교육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수강료와 교재비로 연간 35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지원 대상자는 7월 12일까지 '보조금24'에서 신청하면 되며, 지역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 바우처에 등록된 기관 강좌를 지역과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다.이와 함께 온라인 강좌도 들을 수 있어 장애인 학습자가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종효 구청장은 “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학습의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