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교육청은 학교폭력 등에 대처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갈등 조정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시 교육청은 학교폭력 등에 대처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갈등 조정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교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 연수를 3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는 기본·심화과정 총 60시간으로, 2기 연수는 10일부터 온라인 교육으로 시작해 오는 14~29일 집합연수로 진행한다.

    이 과정은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 관계 중심 생활교육문화의 확산을 비롯해 갈등 상황에서 의사소통 역량 강화, 갈등 조정 대화 모임의 조정가 자질과 역량 등을 강화하며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수 과정을 이수한 갈등 조정 전문가는 향후 ‘갈등 조정 자문단’으로 위촉하며,소속 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갈등 중재를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폭력 등 학생 간 갈등이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학교 내 교원 전문가가 갈등 상황에 빠르게 개입해 학교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