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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정해권(국힘·연수1선거구) 의원이 내정됐다.인천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다음달 시작되는 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정 의원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20일 시당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등록한 정 의원과 한민수 의원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인천시의회는 오는 7월1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1, 2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정 의원은 "시의원의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집행부와 협력을 통해 공약 지킴 시스템인 '공약점검기구'를 설치하겠다"면서 "의원들의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보좌인력을 확보해 '의원 1인당 1전담 지원관제'를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인천시의회는 현재 전체 40석 중 국민의힘 25석, 더불어민주당 12석, 무소속 3석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