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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유정복 시장 취임2주년일 맞아 최근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민선 8기 2년 차 설문조사를 시실했다.ⓒ인천시 제공
민선 8기 유정복 시장 취임 2년 성과 가운데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아이(I)-패스, 광역 아이(I)-패스’ 정책이 시민들이 뽑은 1순위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민선 8기 2년차 주요 사업에 대해 인천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천 아이(I)-패스, 광역 아이(I)-패스’ 정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그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10개에 대해 각각 별점(5점 만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인천 I-패스,광역 I-패스, 횟수 무제한 대중교통비 지원(4.38점)을 1위로 꼽았으며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목표 및 GTX-B 지난 3월 착공(4.34점)을 2위로 선택했다.
이어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 돌파, 100조 원 경제 달성,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안착(4.19점) 등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다음으로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생명의 강으로 복원 추진(4.14점) △글로벌 톱텐(Top 10) 시티 △인천을 향한 투자유치 본격화(4.04점)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4.02점) 순이었다.
이밖에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3.98점)과 △드림포(For) 청년통장(3.95점)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3.93점)은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과 계층의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시민들은 교통정책과 환경정책에 큰 선호를 보였다. 또 ‘제물포르네상스, 제2경제도시, 글로벌 Top 10 시티’ 인천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19일 2주간 인천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진행됐다.
모두 1만2996명이 조사에 참여했는데, 특히 연령대별로는 40대(32%)와 30대(30%)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Top 10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