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옛 화교점포(인천시 중구)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인천시 제공
    ▲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옛 화교점포(인천시 중구)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인천시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오는 17일까지 근대건축문화자산재생사업 2호인 옛 화교점포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접수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내·외부 심사 및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개관일인 8월2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사업지인 인천시 중구 옛 화교점포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달 안에 준공 예정으로, 다음달 개관과 함께 아카이브 전시가 예정돼 있다.

    근대건축문화자산재생사업은 한국 근대 역사·문화의 교두보인 인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역사·건축·문화적 가치가 있는 근대건축문화자산을 iH가 매입해 리모델링 후 지역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에게 돌려주는 프로젝트다.

    그 첫걸음은 '이음 1977'로, 2020년 건축가 김수근 씨가 설계한 고 이기상 영진공사 회장의 주택을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조동암 iH 사장은 “근대건축문화자산재생사업을 비롯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