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매매가격 변동률 가장 높아
  • ▲ 최근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변동률은 중구가 가장 높았다. 인천시내 원도심 전경.ⓒ인천시 제공
    ▲ 최근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변동률은 중구가 가장 높았다. 인천시내 원도심 전경.ⓒ인천시 제공
    최근 인천지역의 주택 매매가격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가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다.

    인천시는 19일 ‘2024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 를 통해 인천지역의 매매가격 변동률이 5월 0.07%에서 6월 0.14%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중구가 0.65% △서구 0.17% △ 남동구 0.15% △연수구 0.12% △미추홀구 0.11% △계양구 0.09%, 부평구 0.02% △동구 0.02% 등이었다.

    반면 인천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0.40%로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0.64%로 가장 높고 △중구 0.54% △서구 0.50% △남동구 0.35% △ 미추홀구 0.34% △연수구 0.25% 등 순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반면 동구는 –0.01%로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지난 4월 0.17%에서 5월 0.16%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의 지가변동률이 0.28%로 인천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 4월 4190건에서 5월 4089건으로 2.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 853건 △남동구 717건 △부평구 641건 △미추홀구 551건△연수구 517건 △ 계양구 456건△ 중구 180건 △동구 83건 등 순이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매매는 교통 개선 기대감과 신축단지 수요 증가로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고, 전세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축소되고 있다"면서  "역세권 대규모 신축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