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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27일 인천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세계수학 올림피아드'에 22개국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관광객 3,0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한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7일 ‘아시아 세계수학 올림피아드(AIMO)'에 참가하는 22개국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특수목적 관광객 3,0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홍콩, 태국, 대만에 이어 인천에서 개최된다.
홍콩의 AIMO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세계수학경시대회는 각국에서 예선전을 거쳐 통과한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를 선발하는 대회다.
인천시는 그동안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를 대상으로 해외 파트너 여행사들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쳐 왔다.
대회 유치로 중국,싱가포르,태국,호주,홍콩,인도,베트남,터키 등 세계 각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0여 명이 오는 27~8월 1일까지 5박 6일간 인천을 방문하게 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들 관광객들이 인천에서 머무는 동안 상상플랫폼, 개항장,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돼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