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남동구 구월2공공주택지구 전경. 2027년 착공돼 1만6,000가구를 수용하게 된다.ⓒ인천도시공사 제공
    ▲ 인천시 남동구 구월2공공주택지구 전경. 2027년 착공돼 1만6,000가구를 수용하게 된다.ⓒ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시 남동구 구월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도시공사(iH)는 이달 27일 구월2지구 보상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어 2026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 택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구월2지구는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관교동 일대 2.2㎢ 부지에 조성돼 총 1만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iH는 송도·영종·청라·검단에 이어 구월2지구를 인천을 대표하는 신시가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신산업 중심의 자족 기능과 주변 지역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구월2지구가 단순한 주택 공급지를 넘어 인천도심의 새로운 중심 개발택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