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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개발해 선보인 인천상륙작전 테마상품 맥아더 3도(島) 투어 이미지.ⓒ 인천시 제공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선보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월 ‘인천 평화·안보 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인천 고유의 평화관광자원을 활용, 9개의 테마상품을 개발 출시했다.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한 상품은 맥아더 3도(島) 투어를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 작전명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Mission Trip), 인천상륙작전 팔미도 유람선 및 차이나타운, 잊지 말자! 인천상륙작전 평화의 시작 팔미도 평화관광 등 5종에 이른다.
현대마린개발이 개발해 선보인 ‘맥아더 3도(島) 투어’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격전지인 월미도-팔미도(유람선)-송도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상품이다.
여행 일정 중 맥아더 장군을 재현한 가이드의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으며, 3개의 작전지에 부여한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관광벤처기업 청개구리가 출시한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 액티브 투어로 종군기자였던 할아버지의 인천상륙작전 이야기를 따라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돌며 탐정단에 의뢰된 사건을 해결하는 상품이다.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의 ‘작전명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은 인천상륙작전 시뮬레이션 게임을 활용한 여행상품으로, 엠지(MZ)세대를 겨냥했다.
체험과 액티비티를 결합한 신개념 평화관광상품으로 6시간25분 이내 인천상륙작전 연계 관광지를 돌며 비밀 작전 미션 수행 후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면 시간과 점수를 측정해 우수자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롯데관광개발과 연평여행사는 작전 당시 연합군 함대를 인천으로 인도한 팔미도 등대를 보유한 팔미도를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롯데관광은 인천 차이나타운과 아트플랫폼을, 연평여행사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연안부두종합어시장 등을 추가해 일정을 구성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상륙작전 테마 관광상품을 통해 상품 이용자가 인천상륙작전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긍지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