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인증평가 결과 최고 등급
  • ▲ 가천대학교 관계자들이 공학교육인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
    ▲ 가천대학교 관계자들이 공학교육인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올해 실시된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의 정기평가에서 공학교육인증을 운영하는 5개학과 모두 ‘차기정기평가(NGR)’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판정을 받은 학과는 전기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기계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화공생명공학전공으로 국내 4년제 대학에서 공학교육인증을 운영하는 모든 학과가 동시에 NGR 판정을 받은 사례는 가천대와 성균관대가 최초다.

    ABEEK 인증은 공학교육 발전과 우수한 공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인증 대학 졸업생은 국제적인 수준의 공학교육 과정을 이수해 전문적인 공학 현장 실무능력을 갖췄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대기업 포함 다수의 기업에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또는 서류전형 통과 혜택을 받게 된다.

    NGR 판정은 공학교육인증 평가결과 중 최고 등급으로 공학교육인증에서 수여하는 최장 유효기간인 6년을 의미하며, 가천대는 이번 인증으로 추후 2030년까지 공학교육인증 일체의 평가에서 면제된다.

    가천대는 2014년부터 공학교육인증제를 시작으로 2018년 신규평가 통과(3년 인증), 2021년 중간평가 통과(3년 인증) 이후 2024년 정기평가(6년 인증)에 이르기까지 참여 교수 인센티브와 학과별 운영 예산 지원, 교원업적평가에 인증 참여 반영, 인증기준에 맞춘 차별화된 교과과정 개설 및 수강신청 지원, 학사행정 전산시스템 내 공학교육인증 지원 프로그램 구축 등을 추진해 공학교육인증 시스템을 지원해왔다.

    김경환 가천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가천대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글로벌 인증자격을 갖춘 공학인재를 양성하는 공학교육인증제를 충실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최우수 인증을 계기로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키우고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무대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