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10월 열린 인천 연안부두 꽃게 축제 개막 행사에는 외지인 등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인천시 제공
    ▲ 지난해 10월 열린 인천 연안부두 꽃게 축제 개막 행사에는 외지인 등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와 강화 외포항 일원에서 수산물 축제가 이달 중순 잇따라 열린다.

    인천시는 12~13일 중구 항동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꽃게 축제를, 11~13일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는 새우젓 축제를 각각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꽃게 축제에서는 질 좋은 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꽃게 경매와 꽃게라면 끓이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또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김수찬, 박진, 장윤정, 김은주 등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행사와 장민호 등의 축하공연, 강화도새우젓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산물 축제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와 새우젓의 소비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