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최진호·노정현 조에 25-10 압승남자복식 한만청 20·30대부 2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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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운·이상현 조가 '2024 수원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준자강에서 '금빛 셔틀콕'을 쏘아 올렸다.박상운·이상현 조는 20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복식 준자강 결승에서 최진호·노정현 조를 25-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준자강은 엘리트 선수 출신 1명과 생활체육 동호인 1명이 팀을 이뤄 아마추어 배드민턴 최강자를 가리는 종별이다.박상운·이상현 조는 조별 예선에서 2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한 뒤 준결승에서 임원빈·황영호 조와 접전 끝에 25-23으로 승리한 뒤 결승에서 최진호·노정현 조를 만나 안정적으로 경기운영을 펼쳐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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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30대 A조에서는 한만청·황민준 조가 최진혁·허진 조를 25-19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만청·황민준 조는 조별예선에서 2전 전승을 거두고 1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뒤 준결승에서 박인웅·이태용 조를 25-1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한만청은 연령을 하향해 출전한 남자복식 20대 A조에서도 고성환과 호흡을 맞춰 홍정우·홍재경 조를 결승에서 25-19로 물리치고 우승,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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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풀리그로 진행된 남자복식 40대 A조 이택한·문승철 조는 4전 전승으로 강호열·박환근 조(3승1패)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복식 20대 A조 정혜진·박주현 조도 4전승으로 전서경·김현지 조(3승1패)에 앞서 1위에 올랐다.혼합복식 20대 A조에서는 김명준·정혜진 조가 풀리그 3전승으로 박다능·이하은 조(2승1패)에 앞서 우승했고, 혼합복식 30대 A조의 강호열·안명옥 조도 풀리그 4전승으로 문승철·박인우 조(2승2패)에 앞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