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뇌성마비 등 환자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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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중추신경계발달치료(NDT-Neurodevelopmetal treatment)는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기능적 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 방법이다.주로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뇌성마비 등의 환자들에게 적용하며, 재활치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중추신경계발달치료는 환자의 신경학적 발달을 촉진하고, 정상적인 움직임 패턴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이 치료법은 뇌의 신경 가소성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뇌와 신경계는 손상 후에도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중추신경계발달치료는 이 신경 가소성을 최대한 활용해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환자의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적 움직임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며, 이를 통해 환자가 더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중추신경계발달치료는 각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며, 개인의 회복 과정을 최대한 지원한다. 촉각 및 감각 자극, 운동 조절 등의 다양한 기법과 적절한 환경 조성을 갖춰 진행한다.치료사는 촉각적 감각 자극을 통해 환자가 몸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운동 조절은 환자가 정상적인 움직임을 재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다양한 신체 자세와 운동을 통해 진행한다. 환자가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중추신경계발달치료는 환자가 자신의 몸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움직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중추신경계발달치료는 다양한 환자군에게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효과적이다.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한 운동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기능적 회복을 도모하는 경우, 뇌성마비 환자로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의 정상적 운동 발달을 촉진하는 경우, 사고로 인한 외상성 뇌 손상 환자의 재활 과정의 경우 등이다.요양병원에서는 중증 환자들이 장기적인 재활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중추신경계발달치료는 이러한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능적 회복 촉진을 도와준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신체 기능의 회복을 통해 환자의 정신적 안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는다.중추신경계발달치료는 재활치료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신경학적 기능 회복을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김익환 노블케어요양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