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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아동보호체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우수 지자체를 평가하고 있다.인천시는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인천시는 올해 군·구 아동보호 전담요원의 업무 지원을 위해 가정위탁센터·자립지원전담기관과 간담회를 추진하고,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제 등 신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사례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또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리더와 시민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인품 멘토링 사업’을 통해 심리적 유대감 형성과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했다.특히 삼성전자(희망디딤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민간기업·기관과 업무협약해 자립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보호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보호체계 분야에서 폭넓은 성과를 냈다.인천시는 내년에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체계 강화 △보호아동 지원금 확대 △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더욱 견고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인천시가 부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