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탄소중립' 추진 성과
  • ▲ 인천시는 지난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시상식에서 국가, 도시 부문에서 톱(TOP)5에 선정됐다.ⓒ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지난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시상식에서 국가, 도시 부문에서 톱(TOP)5에 선정됐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혁신상' 시상식에서 '2045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 도시 최초로 국가·도시부문에서 톱(TOP) 5에 선정됐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 경제의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세계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 

    인천시는 글로벌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발전·산업·건물 등 7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2013년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평가위원단은 인천의 체계적인 탄소중립 목표와 더불어 핵심 주체인 시민·국제기구 등 이해관계자와 유기적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글로벌 기후위기에 인천의 '2045 탄소중립' 전략이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등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