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탄소중립' 추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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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혁신상' 시상식에서 '2045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 도시 최초로 국가·도시부문에서 톱(TOP) 5에 선정됐다.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 경제의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세계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인천시는 글로벌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발전·산업·건물 등 7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2013년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평가위원단은 인천의 체계적인 탄소중립 목표와 더불어 핵심 주체인 시민·국제기구 등 이해관계자와 유기적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글로벌 기후위기에 인천의 '2045 탄소중립' 전략이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등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