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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연일 경제 행보에 나서고 있다.김 지사는 9일 "오늘도 우리 경제는 정상 영업 중(BUSINESS AS USUAL)"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온 것이 오늘의 한국경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부천에 위치한 글로벌 반도체기업 온세미(onsemi)를 방문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이보다 앞선 지난 8일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적극적인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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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세계 3대 신용평가사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당시 한국경제는 매우 어려웠고 대외관계도 무척 힘든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저는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믿어 달라고 부총리로서 자신있게 이야기했었다"고 회상했다.이어 김 지사는"2025년, 지금 한국경제에는 두 가지 쇼크가 함께 왔다. 트럼프가 촉발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의 '트럼프 쇼크', 그리고 불법 계엄과 탄핵으로 인한 '윤석열 쇼크'"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지금도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단언한 김 지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온세미를 찾아 8년 전처럼, 직접 해외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경제의 저력과 회복력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는 굳건하다"며 "우리는 이 위기를 경제 재건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