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소식에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19일 "앞으로 누구도 내란종식의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전세계 민주주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7일 만이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지 나흘 만이다.

    김 지사는 "저는 지금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와있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WEF에서 전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굳건하다는 점을 자신있게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제 '경제의 시간', 할 일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