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습 정체 구간인 인천 청라 나들목. ⓒ 인천시 제공
    ▲ 상습 정체 구간인 인천 청라 나들목. ⓒ 인천시 제공
    상습 정체 구간인 인천 청라IC 진입로를 확장하는 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진입로 확장에 대한 도로구역결정고시와 비관리청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청라IC 서울 방향 진입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라IC 교통량은 2022년 3만4900대, 2023년 3만7500대, 지난해 상반기 3만8100대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해 상습 정체를 유발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해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등 대규모 택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하며 청라IC 정체 구간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iH는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로 확장 공사를 위한 행정 절차는 마무리됐다"며 "청라IC 서울 방향 진입로뿐 아니라 서구 방향 진출로도 신설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