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의 한 헬스장 내부 모습. 기사내용과 상관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인천의 한 헬스장 내부 모습. 기사내용과 상관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건강 관리나 '몸짱'을 위해 찾은 헬스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시민들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다.  

    헬스장 관련 소비자 상담은 인천시뿐만 아니라 전국 상담 품목에서도 ‘1위’를 나타냈다.

    인천시는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 소비자 상담 3만903건을 분석한 결과 헬스장 관련 상담이 894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676건) △국외여행(598건) △이동전화서비스(545건) 등의 순이었다.

    헬스장 관련 상담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인천 소비자 상담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상담 내용 대부분은 헬스장 이용 장기 계약 후 중도 해지 시 위약금 관련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헬스장 회원에 가입할 때 이벤트나 할인에 현혹되지 말고 분쟁 가능성에 대비해 특약사항이 있을 경우 계약서에 명확히 기재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