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인재(62)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인천대학교 제4대 총장으로 확정됐다. ⓒ인천대 제공
    ▲ 이인재(62)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인천대학교 제4대 총장으로 확정됐다. ⓒ인천대 제공
    국립 인천대학교의 제4대 총장 최종 후보자로 이인재(62) 경제학과 교수가 확정됐다.

    인천대는 13일 김학준 이사장을 포함해 내·외부 이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이 교수를 총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사 9명은 이 교수의 정견발표 후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

    인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는 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대에서는 2008년부터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3년에는 대외협력부총장을 지냈다.

    이번 인천대 총장선거에는 이 교수를 포함해 모두 4명의 예비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지난달 정책평가단의 온라인 투표에서 임경환(64) 생명과학부 교수가 먼저 탈락했다.

    당시 최고 득표를 한 이 교수(44%)에게 밀린 최병길(64) 도시환경공학부 교수와 강현철(66) 명예교수도 잇따라 사퇴서를 냈다.

    인천대 이사회가 이 교수를 교육부에 총장으로 추천하면 후보자 심의가 진행된다. 이후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한다.

    박종태 인천대 현 총장의 임기는 오는 5월9일까지이며, 차기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