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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남동구 도림동 저층주거지 일대가 인천시가 추진하는 2025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 남동구 제공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13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가 제안한 도림동 661-11번지 일원이 인천시가 추진하는 2025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조건부 선정됐다.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으로 사업 내용을 보완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저층 주거지 밀집지 등에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자치회가 직접 제안·신청한다.사업 대상지는 다세대주택과 빌라, 단독주택 등이 밀집 있는 지역으로 노령인구가 다수임에도 변변한 기반시설이 없는 실정이었다.이에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는 문화체육시설과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획을 제안,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번 성과는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자생 단체와 유관기관, 지역 정치권이 똘똘 뭉쳐 이뤄낸 결과이다.남동구는 도림동 661-11번지 정주 환경 개선이 계획대로 이뤄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모 준비와 선정 과정에 큰 힘을 보태주신 임춘원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