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활동, 교통법규 위반 사항 집중 단속
  • ▲ 용인특례시 보행자 안전 홍보 포스터. ⓒ용인시 제공
    ▲ 용인특례시 보행자 안전 홍보 포스터.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개학을 앞둔 어린이 안전을 위해 등하굣길 도로·교통안전시설물 안전 점검과 보수를 진행한다.

    용인시는 점검활동과 함께 학교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와 과속, 신호 위반 등 교통 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교차로와 우회전, 보행자 안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실태를 조사하고, 교통사고에 노출된 구간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파악해 보완한다.

    또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도로·교통안전시설물도 확충한다.

    보행자신호자동연장시스템은 10곳, 잔여 시간 표시기 35곳, LED 바닥신호등 18곳, 과속·신호 위반 단속카메라는 6곳에 신설한다. 

    용인시는 향후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06곳에 적색잔여시간표시기를 1곳 이상 설치하고, 무신호 교차로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등 학교 앞 통학환경을 치밀하게 점검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도 보강하고 확충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예산을 투입해 통학 안전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