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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이 심야에 인천도심 한 지역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제공
현직 경찰 간부가 휴일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연수서 소속 50대 A경정을 불구속 입건했다. A경정은 대기뱔령 조치됐다.A경정은 주말인 지난 15일 오후 2시19분쯤 연수구 동춘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경정의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다.A경정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 관계자는 "A경정은 당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