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인천시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여권을 신청하러 민원실을 찾았지만 오래 기다리기 힘든 임산부를 위해 오는 4일부터 '우선 창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임산부는 번호표를 받지 않고도 우선 창구에서 먼저 여권을 신청하거나 수령할 수 있다.시는 임산부 우선 창구 안내판과 홍보 팻말을 민원실에 설치했다.시는 우선 창구 운영으로 초저출산 시대에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했다.손혜원 인천시 시민봉사과장은 "여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시청을 찾는 임산부 누구나 우선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