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후저우 방문 통해 국제 문화 교류 확대 기대
  • ▲ 김보라 안성시장이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후저우시 개막식 참가해 개막버튼을 누르고 있다ⓒ 안성시 제공
    ▲ 김보라 안성시장이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후저우시 개막식 참가해 개막버튼을 누르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개막식에서 안성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는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온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올해는 안성시와 중국의 후저우시·마카오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돼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후저우시의 개막식은 ‘후저우에서 만나는 최고의 강남 도시’를 주제로 열렸으며, 중국의 전통 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안성시를 대표해서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출연해 남사당놀이를 선보였다. 남사당놀이는 안성의 대표적 전통 예술로,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이 정점이다.

    안성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후저우시와 지속적인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논의했다. 또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교육·산업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할 뜻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후저우시에서 안성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문화·관광뿐 아니라 경제·산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기 바란다”며 “오는 4월5일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