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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1일 올해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5개 사업을 확정했다.인천시는 지난 20일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열고 부서별 자체 진단과 갈등관리추진위원회 조언 등을 토대로 중점 사업을 선정했다.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사업은 1등급 갈등 관리 대상으로 뽑혔다. 이 사업은 사유지 보상 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2등급 사업에는 옛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공원 조성, 인천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 지역 개발,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이 포함됐다.인천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풀기 위해 전문가를 투입하고 갈등조정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양순호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체계적인 갈등 관리를 통해 시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이고 시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