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일상이 만나는 곳에 체감형 인프라 조성
  • ▲ 오산 도심속에 조성된 가족형 물놀이장을 둘러보는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 제공
    ▲ 오산 도심속에 조성된 가족형 물놀이장을 둘러보는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 제공
    오산시는자연과 일상이 만나는 복지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산시는 시민 누구나 가깝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휴식 복합 공간을 도심 곳곳에 새롭게 조성하는 등 ‘치유복지도시’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오산시는 청호제2어린이 공원과 부산동공원 등 2곳에 가족형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놀이시설과 그늘쉼터를 갖춘 이 물놀이장은 아이는 물론 보호자도 함께 쉴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복지시설이다. 두 곳에 물놀이장이 들어서면 오산시 물놀이장은 총 8곳으로 확대된다.

    자연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고인돌공원·원동근린공원·죽미근린공원의 맨발 황톳길 3곳도 봄을 맞아 재개장했다. 

    오산시는 여기에 더해 올해 안에 부산동·양산동 등 7곳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 총 10곳를 운영할 계획이다. 

    맨발 황톳길은 스트레스 해소, 발 건강, 면역력 강화 등 시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산의 대표 치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오산시는 스마트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3 UP 건강 걷기'사업까지 추진, 오산형 건강복지 모델을 한층 입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3 UP 건강 걷기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걷기 실천 프로그램으로 ‘걷기 UP·건강 UP·행복 UP’을 하자는 취지다. 시작 한 달여 만에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 UP 건강 걷기는 일정 걸음 수를 달성하면 지역화폐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생활형 치유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