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2일 복합문화공간인 '내리마루 문화쉼터' 개관식에서 김정헌(가운데) 구청장과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인천중구문화재단 제공
    ▲ 지난 12일 복합문화공간인 '내리마루 문화쉼터' 개관식에서 김정헌(가운데) 구청장과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인천중구문화재단 제공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지난 12일 복합문화공간인 '내리마루 문화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인천 감리서 터’의 상가 건물(인천 중구 신포로 46번길 5) 2층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진 연면적 1,358.7㎡ 규모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곳에는 다목적홀 겸 열린 공간인 ‘햇살 마루’, 주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카페 ‘배움 마루’, 다양한 교육과 학습이 가능한 ‘상상 마루’와 ‘소원 마루’ 등이 조성돼 있다.

    또  근대 개항장의 행정과 통상 업무를 담당하던 기관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인천 감리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인 ‘윤슬 마루’도 만들어졌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내리마루 문화쉼터가 정식 개관한 만큼 본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