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센서 등으로 자동 요금 결제 시스템
  • ▲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전 역사에 설치된 태그리스 게이트를 설치하고 1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전 역사에 설치된 태그리스 게이트를 설치하고 1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모든 역사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태그리스 게이트를 구축하고 오는 19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태그리스 게이트는 교통카드를 태그 하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해도 모바일 센서와 BLE(Bluetooth Low Energey) 기술에 의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휴대전화에 모바일 티머니를 설치하고 후불교통카드나 체크카드 등을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태그리스 결제는 기존 교통카드나 휴대전화 태그 결제와 병행해 서비스 되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결제가 가능하다.

    또 태그리스 게이트가 설치되지 않은 역이나 타 교통수단과 환승도 가능하다.

    특히  카드 태그가 없어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교통약자는 물론 짐을 들었을 경우 더욱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와 ㈜티머니는 태그리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개시부터 약 3개월간 태그리스 결제 시 최대 2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 제공과 호텔 숙박권 당첨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전 역사 태그리스 서비스 개시로 고객들이 기존보다 더 편리한 이동과 결제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