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불편 제로(0)화에 도전
  • ▲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포스터ⓒ화성시 제공
    ▲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시민 누구나 QR코드 하나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생활 불편 도와드림 QR’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활 불편 도와드림 QR는 QR코드와 네이버 폼을 연계해 시민 누구나 별도의 인증이나 회원가입 없이 생활 불편 민원을 손쉽게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에서 20여 년 만에 104만 명을 넘어 특례시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화성시는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주력해왔지만, 사후 처리 방식으로는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생활 속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더욱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선제적 민원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그 실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와Dream TF’를 신설했다.

    TF는 시민 생활 속 불편 민원의 적극 발굴 및 해결은 물론이고 잠재적 민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민원 발생 자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해왔다.

    그 결과 핵심 사업으로 생활 불편 도와드림 QR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QR코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시 홈페이지, SNS 채널,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타운보드 등 시민 생활 공간 곳곳에 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접수한 민원은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되며, 문제 해결은 물론 처리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시민에게 제공된다.

    화성시는 이처럼 간편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도와드림 QR시스템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 행정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도와Dream TF 신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듣고 불편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