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과 험프리스기지 근무 장병 간 영어 학습 및 진로 멘토링 기회 제공
  • ▲ PIEF-BOSS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장면ⓒ평택시 제공
    ▲ PIEF-BOSS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장면ⓒ평택시 제공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BOSS(미 육군 단독 복무 병사의 삶의 질 향상과 복무 만족도 제고를 위한 험프리스기지 공식 기관)와 협력해 지역청소년과 험프리스기지 장병이 1 대 1로 참여하는 ‘PIEF-BOSS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평택 거주 10~14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 지도와 회화 연습,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1 대 1 맞춤형 활동이다. 멘토로 참여하는 주한미군 소속 장병은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인원으로 구성했다.

    참여 학생 선발 과정에서 사회적배려계층에 우선권을 부여해 지역사회 내 교육 기회 형평성도 높였다. 

    멘토링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하며, 지난 15일 오리엔테이션과 첫 회차 프로그램을 마쳤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영어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지 내 장병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주한미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