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 권한 관련 전문가·시민대표 30명 위촉 4개 분과, 7개 분임토의 통해 특례 권한 과제 21건 도출
  • ▲ 화성특례시 발전 자문 위원회 위촉식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 발전 자문 위원회 위촉식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20일 시청에서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화성특례시발전자문위원회' 위촉식과 특례 권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기획행정, 경제환경, 문화복지, 도시건설 등 4개 분과에서 특례시 권한 발굴과 정책 제안을 주도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소순창 건국대학교 교수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및 특례 권한 확보의 필요성’을 주제로, 사재명 박사가 ‘강원특별자치도 특례 권한 발굴 사례’를 주제로 발제해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과제 도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문위원과 관련 부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7개 분임이 그룹별 토의를 통해 자치권 강화, 대도시 행정 수요 대응, 시민 체감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한 총 21건의 실질적인 특례 권한 과제를 발굴했다.

    화성시는 현재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맡아 진행 중인 ‘화성특례시 특례 발굴·확보 방안과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이날 발굴된 특례 권한의 실질적인 확보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위촉식과 워크숍은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실질적 자치의 출발점”이라며 “발굴된 권한을 바탕으로 특례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