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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반입 수수료 단가를 산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정부의 폐기물 처리정책 변화와 수도권 직매립 금지 계획에 대응하고 매립지 운영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수수료 체계를 조정하기로 했다.수도권매립지의 생활폐기물 1톤당 반입 수수료는 2021년 7만56원, 2022년 8만7608원, 2023년 9만7963원, 2024년 11만6855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공사는 종량제 쓰레기와 소각재 등 폐기물 처리 시장조사를 거쳐 매립원가와 예상 반입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차별 조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조정안이 나오면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수수료를 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