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수산기술센터 직원이 강화도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 인천시 수산기술센터 직원이 강화도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 7∼9일 강화군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강화군 어촌계에서 잡은 가무락·백합·반지 등 3종이며, 모두 세슘과 요오드 물질이 함유되지 않아 '적합' 판정이 나왔다.

    이번 검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핵 폐수가 유출됐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주민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센터는 올해 꽃게를 비롯한 40개 품종, 131건의 안전성 조사와 패류독소 시료 분석에서도 모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동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해 누구나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하도록 안전성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