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부평구역사에 조성된 무더위 심터에서 시민들이 쉬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 인천 부평구역사에 조성된 무더위 심터에서 시민들이 쉬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2호선 31개 역사(驛舍)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인천교통공사는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8월31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귤현 등 19개 역과, 2호선 검단사거리·서구청 등 12개 역에서 운영된다.

    해당 역사에는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고 생수(하늘수)·부채·물티슈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비치한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인천지하철 역사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이 인천지하철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