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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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희망팀 안내 입간판ⓒ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11일 안성가족센터 4층에 ‘바로희망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바로희망팀은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데이트폭력 등 폭력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팀으로, 지자체와 경찰의 분리된 대응체계를 보완하고자 신설됐다.팀에는 경찰관 1명과 전문 상담사 2명이 배치되며,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상주하며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바로희망팀은 112 신고를 통해 접수된 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초기 상담 △피해자 안전 확인 △복지자원 연계 및 정보 제공 △법률 상담 △생계 및 일자리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한편, 바로희망팀은 지난해 5월 경기도 시·군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4월에는 안성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