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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복 옹진군수가 22일 덕적도~인천항 출항 여객선 취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옹진군 제공
옹진군은 지난 22일 덕적도 도우항에서 덕적도∼인천항 항로 오전 출항 여객선 취항식을 열었다.덕적도∼인천항 항로에 투입되는 새 여객선은 524톤급 차도선인 '대부고속페리 9호'로 지난 6월 건조돼 23일부터 운항한다.대부고속페리 9호는 덕적도에서 매일 오전 7시 출발해 소이작도·대이작도·승봉도·자월도를 거쳐 오전 9시50분쯤 인천항에 도착한다.이 차도선은 오후 3시 인천항을 출발해 섬주민들은 육지에서 5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게 됐다.대부고속페리 9호는 승객 450명과 중형 승용차 30대를 싣고 최고시속 28㎞(15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그동안 인천항∼덕적도 항로에는 여객선 2척이 운항 중이었지만, 가장 이른 덕적도 출항이 오전 9시30분, 인천항에서 덕적도로 출항 시간은 오후 2시30분이어서 인천 체류 가능 시간이 3시간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