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도시 발전 위해 시급한 국비 반영 필요” 강조
-
- ▲ 이권재 시장이 임이자 국회 기재위원장에게 재난안전대응·주요 현안사업 예산지원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상주-문경)을 만나 재난 안전 대응과 주요 현안사업의련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이날 만남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 안전 대응, 필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이 시장은 재난 안전 대응과 관련해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증액(40억 원) △중앙1 도시 침수 대응 관로정비사업(19억 원) △국가하천 유지관리(7억 원) 등을 요청했다. 관로정비사업은 노후한 하수관로를 재정비해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은 상류지역에서 유입된 토사를 준설해 하천 통수 단면을 확보하고 제방 침식을 방지해 집중호우 시 오산천 범람과 제방 붕괴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이와 함께 △오산3 공공하수처리장 조기 신설 △오산세무지서 신설 지원 △오산시 기준인력·기준인건비 상향 △서랑저수지 음악분수 설치 등 현안사업 지원도 건의했다.이 시장은 “27만 오산시민들에게 필수적인 사업 위주로 정리했다”며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기준인건비 상향 등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필수 사업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건의한 현안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