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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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위안장애인보호작업장 개소식ⓒ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6일 위안장애인보호작업장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기원하며 지역사회와 후원자들이 함께했다.위안장애인보호작업장은 김종훈 오산침례교회 목사가 교회 3층 공간을 무상 임대하면서 지난 2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설치 신고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종사자 3명, 근로장애인 12명, 훈련장애인 5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개인 후원자 57명, 단체 후원자 6곳이 지원군으로 나서고 있다.보호작업장에서는 카페를 운영하며 세계 각국에서 엄선한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나눔의 커피’라는 가치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권재 오산시장은 “보호작업장이 단순한 보호고용을 넘어 전문적이고 자립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며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