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4000명 함께 걷는다
  • ▲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박민서)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18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제7회 2025 Together We Walk‘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박민서)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18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제7회 2025 Together We Walk‘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송도에서 펼쳐진다. 

    ‘제7회 2025 Together We Walk‘ 걷기대회가  10월18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박민서)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대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대회는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 호수 주변 산책로 3.6km 구간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나눔 행사로 펼쳐진다. 

    또 각종 체험 부스와 문화 행사,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축하공연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열정적 무대로 꾸며지며, 해양경찰청 군악대가 참여해 발달장애와 관련한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 소재 대학교·언론사·각종단체들이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홈페이지와 특수학교 및 각 시설·복지관을 통하면 된다.

    한편,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경기도 고양특례시에서 9월15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개최된 '제18회 스페설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에 80여 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의 발달장애인 등이 선진 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고, 사회의 따뜻한 배려와 폭넓은 사고로 미래를 튼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도록 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