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스앤젤레스항만청 유진 세로카(왼쪽) 청장 과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지난 6월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제공
    ▲ 로스앤젤레스항만청 유진 세로카(왼쪽) 청장 과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지난 6월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제공
    미국 로스앤젤레스항만청 대표단이 22일 인천항을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인천항만공사(IPA)와 LA항만청이 체결한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 조치다.

    유진 세로카 LA항만청장은 이날 IPA 임원진과 만나 인천항 미주항로(PS6) 서비스 안정화, 냉동·냉장화물 유치, 친환경·스마트 항만 기술 교류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A항만청 대표단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방문해 자동화 터미널 운영 현황과 친환경 항만 설비를 살펴보고, 미주항로 정시성 유지와 신규 물동량 창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 속에서 미주항로 서비스 안정화와 친환경·디지털 물류 전환을 위해 LA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