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첫 공공‘인천시립 치매 요양원’을 2026년 준공하기로 했다.ⓒ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첫 공공‘인천시립 치매 요양원’을 2026년 준공하기로 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인천시립 치매 요양원’을 건립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계양구 드림로 846에 위치한 시립 치매 요양원 건립에는 총 사업비 223억원이 들어간다. 연면적 298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입소 정원은 96명이다.

    치매 요양원에는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입소자의 상태와 필요에 맞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치매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치매전담실을 구성해, 입소자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치매 요양원이 완공되면 현재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인천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공 기반 통합 치매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 최초의 치매 요양원은 공공 돌봄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을 포함한 치매 전문 요양시설 서비스 수준 향상을 이끄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